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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호) 메디푸드 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기술 동향 / 스마트 축산기술 및 연구 동향
Vol.10

(3월호) 메디푸드 개발 및 스마트팜 생산 기술 동향 / 스마트 축산기술 및 연구 동향

발행일 2024-03-20 저자 노주원, 김호연 / 김세한 조회수 61

메디푸드 시장 활성화, 스마트팜 생산기술로 활기를 찾다.

메디푸드(특수의료용도식품)는 음식의 정상적인 섭취 및 소화가 어려운 환자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제조된 식품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메디푸드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메디푸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 및 제도 개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부처의 지원은 향후 우리나라의 메디푸드 시장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메디푸드의 원료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생산기술 개발이 특히 중요하다.

메디푸드의 특수한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특성의 작물을 생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 방식의 농업에서 더 나아가, 정보·통신·생명·유전·환경공학 등 다양한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팜 내에서 원료 생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호 1부에서는 메디푸드 개발과 스마트팜 생산기술 동향을 다룬다. 메디푸드가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탐구하고, 이러한 변화를 더욱 빠르게 이끌 스마트팜 생산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스마트 축산기술, 정보통신과 인공지능의 융합으로 기회를 찾다.

우리나라 축산업이 맞이한 위기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와 가뭄은 가축의 생활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은 가축과 사육 농가 모두에게 고통을 준다. 물가상승 역시 농가에 타격을 입힌다. 농림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배합사료 자급률은 20% 수준으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사료의 가격이 변동하면 그대로 축산물 생산 단가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렴한 수입산 축산물이 증가하고, 축산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의 축산기술 경쟁력이 저하되는 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협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우리나라 축산업의 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융합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축산 분야에 접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호 2부에서는 이러한 ICT 융합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축산 데이터 활용, 질병 탐지 및 환경관리 기술, 인공지능 활용 기술, 통합 플랫폼 기술 및 표준화 등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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